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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갈색 분비물의 원인 7가지
    건강정보/건강주제 2022. 7. 31. 10:10

    갈색 분비물의 원인 7가지

     
    분비물의 색, 질감, 양에 변화가 생기면 어딘가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될 수 있다. 이 글에서 갈색 분비물의 원인을 알아보자.

    질 분비물은 질 내부의 건강한 환경을 위한 체액으로, 대개 희끄무레한 투명색이며 점도가 있고 냄새가 나지 않는다. 하지만 신체의 특정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. 오늘은 갈색 분비물의 원인과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상황을 알아보려고 한다.

    질 분비물의 색, 질감, 냄새 변화는 많은 여성의 고민거리다. 그렇지만 이러한 변화는 그렇게 드문 일이 아니다. 대부분 심각하지 않은 원인이므로,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. 하지만 질 분비물의 변화가 자주 발생하거나 다른 증상과 함께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.

    갈색 분비물의 주원인

    질 분비물에 변화가 생기면 가장 먼저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될 수 있다. 하지만 특히 심각한 질환을 경고하는 징후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질 분비물의 변화는 대부분 몸에 해로운 문제가 아니다.

     

    지금부터 갈색 질 분비물의 가능한 원인 7가지를 함께 살펴보자.

    1. 월경 잔여물

     

    월경이 끝난 후 남은 생리혈과 정상적인 질 분비물이 함께 섞여 나오면 갈색으로 보일 수 있다.

    갈색 분비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월경 잔여물이다. 생리혈은 자궁에서 질을 거쳐 몸 밖으로 배출된다. 특히 월경 초기의 생리혈이 빠르게 배출되면 새빨간 색으로 나타난다.

     

    하지만 월경이 끝날 무렵이 되면 색이 탁해진다. 혈액이 자연적으로 산화되면 갈색이나 검게 보일 수 있다. 아문 상처에서 배어 나온 피를 생각해 보자.

    월경 주기의 초반이나 끝 무렵에 갈색 분비물이 나오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상황이다. 이는 몸 밖으로 이동하면서 산화된 질 분비물일 뿐이다. 실제로 정상 배출 속도보다 더 오래 걸리게 되므로, 생리혈의 색, 질감, 냄새까지 다를 수 있다.

    2. 갈색 분비물의 원인: 호르몬 불균형

    갈색 분비물의 또 다른 원인은 호르몬 불균형에 있다. 호르몬은 세포와 신체 기관의 기능을 변경하는 화학적 전달 물질이다. 예를 들어 에스트로겐은 자궁 내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.

     

    에스트로겐 불균형이 있으면 평소 주기보다 며칠 늦거나 주기를 벗어난 기간에 자궁 내막이 배출될 수 있다. 이렇게 되면 분비물의 색, 질감, 냄새가 달라질 수 있다. 분비물에서 갈색 반점이 비치거나 비정상적인 출혈을 경험할 수도 있다.

    호르몬 불균형은 다음과 같은 증상과 함께 나타난다.

    • 체중 증가 및 식욕 증가
    • 급격한 체중 감소
    • 불규칙한 월경 주기
    • 수면 장애 (주로 불면증)
    • 여드름
    • 건조한 피부
    • 식은땀
    • 가볍지 않은 피로감
    • 기분 변화
    • 모발 굵기의 변화
    • 집중력 저하
    • 성욕 감퇴
    • 두통
     

    이는 호르몬 변화를 경고할 수 있는 몇 가지 증상에 불과하다. 보다시피, 호르몬 변화는 질 분비물 외에도 삶의 여러 방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.

    만약 호르몬 변화가 의심된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해 보자.

    3. 감염

    질 분비물의 색은 다양한 감염으로도 바뀔 수 있다. 세균성 질염, 질 칸디다증, 트리코모나스증이 가장 흔하지만, 임질이나 일부 성병(STD)도 이러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. 또한 대부분 질 분비물의 색은 꼭 갈색이 아니라 다른 색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.

     

    이러한 감염 과정을 제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. 그렇지 않으면 더 큰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. 질염을 치료하지 않으면 골반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, 일부 사례에서는 불임이나 만성 골반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.

    4. 갈색 분비물의 원인: 피임약

    호르몬 피임약이 유발하는 변화를 간과하거나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. 특히 복용 첫 달에는 질 분비물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. 냄새는 물론, 색에도 변화가 생기면서 갈색빛을 띨 수 있다.

    월경 사이 출혈도 흔한 편이지만, 이러한 증상을 경험하면 불안감이 생길 수 있다. 만약 최근에 피임약 복용을 시작했거나, 휴지기를 가진 뒤 다시 먹고 있거나, 다른 브랜드의 제품으로 바꿨다면 갈색 분비물을 경험할 수 있다.

     

    5. 자궁 내막증

    자궁 내막증은 자궁을 둘러싼 조직인 자궁 내막이 자궁이 아닌 다른 곳에서 증식한 상태다. 가장 흔한 곳은 나팔관이지만, 난소나 골반 내벽 조직에서도 발견된다.

    연구에 따르면, 최대 10%의 여성이 자궁 내막증을 앓고 있다.

    자궁 내막증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심한 통증과 월경 주기의 변화다. 문제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 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. 이는 흔치 않은 문제이지만, 다행히 효과적인 치료법이 많다.

     

    6. 다낭성 난소 증후군

   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호르몬에 변화가 생기면 질 분비물도 달라질 수 있다. 심지어 피부, 월경 주기, 신진대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.

   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작은 낭종이 난소 외부에 생기는 질환으로, 갈색 분비물의 원인 중 하나다. 과학적 증거에 따르면, 여성의 15~20%가 다낭성 난소 질환을 앓고 있다.

   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호르몬에 변화가 생기면 불규칙한 월경, 질 분비물의 변화, 골반 통증, 털 과다증(다모증), 체중 증가, 여드름, 피부의 갈색 반점, 불임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.

     

    7. 갈색 분비물의 원인: 착상혈

    착상혈은 수정란이 자궁벽에 착상하여 임신 과정이 시작될 때 발생한다. 모든 여성이 경험하는 것은 아니지만, 비교적 흔한 편이다. 이는 수정 후 10~15일 사이에 나타나며, 일반적으로 갈색이나 다른 색이 섞인 연한 피가 비치는 것이 특징이다.

    임신 가능성이 있다면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. 또한 임신 초기 증상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는 것도 한 방법이다. 그렇지만 착상혈이 아닐 수도 있지만, 분비물의 변화를 명백한 임신 징후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.

    염두에 두어야 할 다른 원인

    끝으로 갈색 질 분비물의 다른 원인은 다음과 같다.

    • 갱년기
    • 유산 및 자궁 외 임신
    • 질 내 이물질 (탐폰, 피임 고리 등)
    • 자궁 경부암
    • 난소 낭종

    가능성이 가장 높은 원인은 월경 잔여물, 호르몬 불균형, 감염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. 만약 분비물의 변화가 잦은 편이며 다른 증상과 함께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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